개그맨 이윤석이 과거에 선배 개그우먼인 이경실을 좋아했었다고 전했다.

이윤석은 7일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이경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윤석은 "오래 전 '풍운의 별'이라는 개그코너를 함께 할 때 왕비 옷을 입은 글래머러스하고 예쁜 경실누나를 좋아했었다"라며 "그래서 꿈에 누나가 나왔는데, 꿈속에서 누나가 참 잘해주셨다"고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서 그는 "누나(이경실) 때문에 이성에 눈을 뜨게 됐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엄격한 이경실의 모습에 대해 이윤석은 "신인시절 이경실과 함께한 꽁트를 하다 애드리브를 했었다. 그때 '넌 애드리브 하지 마!' 넌 기본이 안 돼 있어!'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여태껏 기본이 없는지 애드리브가 안 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7일 밤 9시 55분 방송.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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