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에서 순수함과 열정을 지닌 해양구조대원으로 열연한 배우 이민기가 여성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민기는 극중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본 숙맥이지만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는 해양 구조대 소속 구조대원 최형식 역을 연기했다. 그는 순수함과 남자다운 모습을 동시에 선보여 영화관을 찾은 여성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았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포털사이트 등 게시판을 통해 "이민기 때문에 웃다가 울다가 눈물 쏙 뺐다", "잔잔한 슬픔과 감동을 안겨준다", "이민기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등 감상평을 나열했다.

한편 이민기는 8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10억'에서는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터프한 남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