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학업을 위해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뉴욕 콜롬비아대 영문과에 재학 중인 박정현은 4학년 두 학기를 남겨두고 잠시 학업을 중단했었다. 지난 6월말 앨범을 출시하고 7집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박정현은 남은 학업을 위해 앨범활동을 접고 22일 출국했다.

박정현은 "길다면 길고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분이 저를 잊으면 어쩌나 고민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일단 학업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롭게 음악에 몰두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말에 잠시 시간을 내 공연하러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현은 출국 전 마지막 방송으로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 멋진 라이브 무대로 아쉬운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박정현이 출연한 '음악여행 라라라'는 29일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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