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감독 이광재)는 휴먼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영화 '7급 공무원' 제작사 하리마오 픽쳐스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나영은 전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에서 보여줬던 진지한 캐릭터를 벗어나 오랜만에 코미디 연기를 통해 180% 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극중 이나영은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답고,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사진작가 ‘지현’ 역을 맡았다.

특히 이나영은 단 한 번도 남자인적 없는 꽃미남 의대생과 너무도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우리 영화는 여배우의 다양한 캐릭터 소화 능력과 도전이 필요한 작품이다”며 “그 동안 코미디 장르와 진지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나영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많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남자 주인공 캐스팅이 완료된 후 8월 중순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