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세홍이 레드카펫의 퀸으로 급부상했다.

전세홍은 16일 경기도 부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 매력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취재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전세홍은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미니 드레스로 170cm의 완벽한 몸매를 과시해 현장에 있던 팬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전세홍은 지난해 '제7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도 가슴골이 깊게 파인 과감한 의상으로 취재진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전세홍은 지난 4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2003년 교수님의 추천으로 미스유니버시티 대회에 출전해 특별상을 수상했지만 연기자의 발판을 삼기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스유니버시티’ 출신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는 전세홍은 “연기자 김성은이 미스유니버시티 선배라고 들었다”면서 “MBC 기상캐스터 박은지는 동기이고 조수빈 아나운서 또한 같은 대회 출신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세홍은 “미인대회 출신 배우가 아닌 연기 후 부각된 부분에 있어 아쉽지는 않다. 오히려 장점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면서 “출신은 하나의 이력일 뿐, 연기로 승부하는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다부진 각오와 함께 기대를 당부했다.

미스유니버시티 출신 전세홍은 영화 ‘아기와 나’, ‘첫사랑’, ‘실종’ 등에 출연, 연기 실력을 과시하며 라이징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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