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의 조권과 임슬옹이 일반인과 커플로 탄생했다.

조권과 임슬옹은 연예인과 일반인과의 7일간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는 Mnet의 '엠넷 스캔들'에 출연, 두사람 모두 일반인 여성과 커플을 이뤘다.

그동안 '엠넷 스캔들'에 휘성, 김지석, 닉쿤, 이홍기, 옥택연 등 출연했던 남자 연예인들이 모두 커플 탄생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연예인과 일반인이 커플로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종 선택에서 조권은 조유미에게 자신의 실제 휴대폰 번호를 문자로 알렸으며 이에 조권과 함께 데이트를 해왔던 조유미도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조권에게 보냈다. 이로써 7일간의 스캔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엠넷 스캔들'의 권영찬 PD는 "방송이 끝나고 이들이 단순 좋은 친구로 지낼 것인지, 진지한 관계로 발전할 것인지는 둘 만이 아는 일"이라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이성 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넷 스캔들' 다음편에는 god 맴버였던 데니안으로 출연해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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