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가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합격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합교 무용과 출신의 최한빛씨는 최근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도전, 1차 예심을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탈락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

그러나 최한빛씨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2006년 호적 정정 및 개명 신청을 마친 상태로, 법적으로 여자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출전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한빛씨는 오는 28일 2차 예심을 통과하면 최초로 트렌스젠더 출신 슈퍼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한빛씨는 지난 2005년 본명으로 SBS ‘유재석의 진실게임-진짜 여자를 찾아라’ 편에 여장남자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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