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가 영화배우 엄지원에게 연기지도 S.O.S를 청했다.

가수 진주는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사랑과 광증'(셰익스피어 작, 이종훈 연출)의 출연을 위해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그녀는 평소 친한 배우 엄지원의 연기지도를 받고 있으며 "내가 맡은 캐릭터의 전체적인 느낌과 표현을 섬세하게 연기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진주의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진주와 엄지원은 연예계에 소문난 언니 동생 사이로 얼마 전 발매한 타이틀곡 미로에 엄지원이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에 달려와 나레이션을 도와줬다. 진주 역시 엄지원의 뮤지컬 활동을 위해 노래지도를 해주는 등 아름다운 우정을 드러내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사랑과 광증'은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인천 종합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