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의 전 매니저이자 탤런트 김다혜의 남편인 장모(34)씨가 8일 경남 통영의 한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통영 경찰서에 따르면 장씨가 8일 경남 통영의 한 모텔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외부의 침입 흔적이 없었으며 장씨의 노트북에 아내인 탤런트 김다혜에게 남긴 글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구체적인 자살동기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장씨는 1년전부터 채무관계로 상당히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장씨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오래전부터 돈 문제로 고생이 심했다"며 "소속 연예인들과 수익 배분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장씨는 매니지먼트사 대표로 개그맨 남희선, 김지선 등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4년 열애끝에 2007년 5월 아역 탤런트 출신 김다혜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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