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미스코리아' 진(眞)의 영광을 안은 김주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 확대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서울 진 김주리가 '진(眞)'에 선발됐다.

올해 대한민국 최고 미인의 자리에 등극한 김주리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발레리나로 171cm의 키에 52kg의 몸무게의 늘씬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또 그녀는 볼쇼이 발레학교 졸업, 러시아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이색 이력으로 지와 미를 겸비한 팔방미인으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주리가 지난 5월에 미스서울 진으로 당선됐을 당시에도 그녀의 미니홈피에 평소 '쌩얼' 모습의 사진들이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또 김주리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릴적 사진과 평소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타고난 자연미인임을 과시하고 있다.

김주리는 미스코리아 진 수상후 인터뷰에서 "미스코리아가 됐지만 내 꿈은 발레리나"라며 "한국인 발레리나로 한국 여인의 아름다움과 긍지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대한민국 미스코리아로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미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래 희망에 대해서 "일년동안 (미스코리아로) 멋있게 활동 한 후에 발레 전문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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