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붉은 노을’ 이후 8개월 만에 신곡 ‘가라가라 고’를 전격 발표했다.

일본 두 번째 싱글이기도 한 ‘가라가라 고’는 국내 팬들을 위해 후렴구 부분을 특별히 한국어로 녹음, 한국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따라서 ‘가라가라 고’ 한국 버전은 한 곡에 한국어, 영어, 일어가 함께 수록되는 특이한 형태의 곡으로 재탄생 됐다. 뮤직비디오 역시 새롭게 한국버전으로 재편집돼 공개했다.

이번 싱글 ‘가라가라 고’는 CM송이나 OST같은 번외 활동이 아니라 오랜만에 빅뱅이 자신들만의 신곡을 발표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라가라 고’ 한국버전 외에도 탑과 지드래곤의 강렬한 랩핑으로 시작하는 신곡 ‘Top of the world’등 일본 싱글에 수록된 곡들도 국내 음원사이트에 함께 공개됐다.

한편, 지난 6월 24일 발표한 데뷔 싱글 ‘My Heaven’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 위클리 차트 3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의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