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서커스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가수 MC몽이 5집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 컴백한다.

MC몽의 소속사측은 “오는 23일 MC몽 5집 앨범이 1년 3개월 만에 발매되며,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MC몽은 2004년 발매한 1집 앨범 ‘180도’에 이어 2집 ‘천하무적’, 3집 ‘아이스크림’, 4집 ‘서커스’로 발표하는 앨범 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MC몽의 소속사 관계자는 “5집 앨범은 당초 5월에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MC몽이 직접 앨범 프로듀서로 나서며 완성도 높은 음반을 위해 제작과정에 신중을 기해 미뤄지게 된 것”이라며 “5집을 위해 200곡 이상의 곡을 수집했으며, MC몽이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 믹싱, 세션 녹음 까지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타이틀 곡이라고 생각되는 음악들은 20번 이상의 수정 과정을 거칠 정도로 신경을 썼다. 이번 앨범은 오직 MC몽만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컨셉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MC몽은 현재 KBS ‘해피선데이-1박2일’, SBS ‘야심만만’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