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다시 활동을 재기한 배우 노현희가 성형을 둘러싼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2일 KBS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노현희는 성형수술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입을 열었다.

지석진이 "성형에 관해 악플들 많이 받으셨잖아요"라며 운을 떼자 노현희는 "심하죠"라고 대답했다.

"공연을 하다보니 큰 눈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눈을 조금 크게 해달라고 욕심을 부렸었어요"라며 성형과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표시도 많이 나고 그것을 원상 복구 하려고 또 다시 손을 대게 되고, 욕심을 부리고 그러다 보니까 제가 쌍꺼풀만 3번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노현희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와 같은 시골 아가씨 같은 풋풋한 모습을 지금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외형보다는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고 사람이 어떤 진통을 겪고 나니까 지혜가 생기는 것 같다"라며 성숙한 의식을 표현하기도 했다.

MBC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하며 아픔을 겪은 그녀의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남을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과거보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니 힘내길 바란다' '앞으로 많은 활동을 보여달라'며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격려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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