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쥬니어의 멤버 시원이 온유의 부상을 극적으로 막아냈다.

2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상반기 인기순위 1위 가수를 뽑는 시상이 열렸다. 하지만 동료가수를 축하해주기 위해 무대에 오른 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의 근처에 있던 조명기기가 낙하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위기의 순간 순발력을 발휘한 슈퍼주니어의 시원은 떨어지는 조명을 극적으로 받아냈고 온유의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 떨어지는 조명을 본 온유는 그 자리에서 실신해 방송이 끝난 이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샤이니의 소속사 측은 온유가 놀라서 정신을 잃은 상태라고 설명하며 큰 부상은 없지만 현재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정밀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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