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파트너'(극본 조정주ㆍ유미경, 연출 황의경ㆍ김원석)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파트너'는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벌이는 치열한 승부와 로펌간의 갈등 등을 다룬 드라마다.

1회에서는 이복남매의 살인극, 불륜 등 말초적인 주제를 다뤄 시청자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파트너'의 시청률은 6.6%였다.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시티홀'은 18.0%, MBC 수목미니시리즈 '트리플'은 9.3%를 기록했다.

'트리플'에서는 이복남매간의 사랑과 친구 부인을 사랑하는 등의 상황이 억지스럽다는 평이다.

안윤정 PD의 전작 '커피 프린스 1호점'의 흥행코드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의 기대에는 부응을 못하고 있는 것.

'재미는 있지만 상황에 공감이 전혀 안간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속에 한자릿수 시청률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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