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안타까운 사고로 주위를 심연의 슬픔에 빠져들게 했던 故 김형은과 함께 ‘미녀삼총사’로 인기몰이를 하던 개그우먼 심진화.

그녀가 25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다.

그녀는 대학로 두레홀 4관에서 ‘개그 원나잇 쇼!’ 를 통해 자선공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안정된 연기와 끼로 종횡무진 활동 중인 그녀는, 공백기간 동안 많은 아픔을 겼었다고 고백했다.

한참 인기 몰이 중 동료를 잃은 슬픔은 그녀를 흔들어 놓았고, 이어서 부친상까지 겪으며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하지만, 주위 동료들의 격려와 더불어 연기와 개그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그녀를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으로 불러냈다.

심진화는 “공백이 있었기에, 더욱 열심히 하고, 주어진 무대의 1분1초가 감사하고 소중한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비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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