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 '사이다-안나의 실수'에서 열연을 펼쳤던 여자 연기자 홍진영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홍진영은 디지털 싱글로 트로트 곡 '사랑의 밧데리'를 발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한다.

'사랑의 밧데리'는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의 곡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신나는 트로트 곡이다.

홍진영은 이번 싱글 발매를 위해 약 2년여간 준비를 해왔으며 다음주부터 음악프로그램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를 앞둔 홍진영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안나'를 많이 기억해 주신다. 너무 감사한다"며 "이제부터는 가수 '홍진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 2의 장윤정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나의 실수'는 지난해 방송됐던 '사이다'의 한 코너로 실제 직장인들에게 일어난 기막힌 실수담을 코믹하게 그렸던 재현 코너로 홍진영은 주인공 안나로 분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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