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4개월여만에 KBS2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OST로 가요계로 컴백한다.

신혜성은 지난 2월 정규 3집을 발표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4개월여만에 신혜성은 15일 첫방송되는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OST ‘그대는 예뻐요’로 활동을 재개한다.

OST제작 관계자는 “신혜성은 일본 활동 등 바쁜 일정으로 OST를 극구 사양했지만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원작의 매력에 빠져 작업참여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신혜성이 부른 ‘그대는 예뻐요’는 작곡가 김건우와 작사가 메이비의 합작품이다. 신혜성은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좋았고, 실제 불러보디 훨씬 더 좋다”며 자신의 음반작업에 김건우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 곡은 현악과 신혜성의 음색이 어우러져 감미로운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경쾌한 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극중 조재희(지진희 분)와 장문정(엄정화 분)의 연애사를 오묘하게 내포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OST는 신혜성의 ‘그대는 예뻐요’가 디지털싱글 형태로 선 발매되며 나머지 곡들도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