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성민이 키스신과 관련, 진기록을 세운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서 김성민은 하루에 한 명의 여배우와 키스신을 50번 촬영했다는 것.

김성민은 "촬영장에 오자마자 첫 신으로 키스을 하는 이색 경험을 했다. 단 시간에 이렇게 키스를 많이 해본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것이다"라며 "아마 키스는 원 없이 해 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스신 상대배우는 극중 '이혼녀' 최수린으로, 김성민과 내연의 관계다.

지난 5회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10년 동안 떨어져 있다 재회를 하면서 뜨거운 입맞춤을 했다.

특히 이번이 두 번째 키스신.

한차례 키스신 촬영 경험이 있는 김성민과 최수린은 "지난 번 촬영은 친해지기도 전에 진해돼 다소 어색했다"며 "이번 촬영은 전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고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밥줘'는 '불륜'이라는 식상함과 '극 초반'이라는 의견이 팽배히 맞서고 있어 앞으로 어떠한 평가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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