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30)이 가수 장윤정(29)과 열애중인 사실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연예인의 지극히 사적인 근황을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게 돼 송구스럽지만 좋은 일이고, 또한 그 동안 가수 장윤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모든 이들에게 먼저 알리는 게 도리라 여겨 보내게 됐다"라는 서문의 글로 이들이 열애중임을 밝혔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고 이제 갓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 측은 "2년여 가까이 장윤정을 향해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준 그의 진심이 장윤정을 감동시켰고, 결국 장윤정 역시 노홍철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두사람의 열애사실이 밝혀지면서 노홍철이 출연중인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전진을 제외하고 솔로탈출이 공식화 됐다.

무한도전 1호 커플인 유재석-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해 7월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이에 앞서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해 4월 8살 연하의 의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또 개그맨 정형돈은 지난 4월에 예능프로그램 작가와 열애사실이 밝혀졌으며 개그맨 정준하도 10세 연하 재일교포와의 교제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전진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탤런트 이시영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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