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의 대명사' 현영이 피오나 분장에 이어 모기로 변신해 다시금 대굴욕을 당했다.

현영이 MC로 출연중인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는 매주 커플결정 여부에 따라 MC들의 굴욕 벌칙쇼를 오프닝으로 진행한다.

지난 주 두 커플이 탄생했고 MC 이휘재와 현영이 깔창 복불복을 실시한 결과 현영의 모기 분장이 확정된 것.

이미 피오나 공주 분장으로 ‘누나의 꿈’을 선보인 바 있는 현영은 한 번도 벌칙에 걸리지 않은 이휘재와 정형돈에 분노하며 흑기사를 요청했지만 아무도 응해주지 않았다.

얼굴 전체를 까맣게 칠하고 날개가 달린 조끼를 입는 등 모기로 완벽하게 분장한 현영이 오프닝 장소에 나타나자 남자 MC들은 폭소를 터트렸다는 후문.

현영의 S라인 몸매는 감쪽같이 사라져 모기의 D라인을 자랑했다. 이휘재가 눈은 좀 떼고 방송하자 얘기했고 현영은 탁구공 반쪽만한 눈과 피 묻은 코 대신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났다.

등장한 남자스타들과 퀸카들 또한 현영의 놀라운 변신에 눈을 떼지 못해 촬영장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현영은 두 번째 굴욕을 인정하며 꿋꿋하게 벌칙을 수행했고 다음 주 벌칙은 형돈의 의견에 따라 ‘개불’로 결정됐다. 공교롭게도 본인이 제안한 벌칙에 본인이 분장을 하는 경우가 여러 번 발생해, 형돈도 그 징크스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개불로 분장하게 될 주인공은 6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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