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는 장서희와 어머니의 그리스 여행기가 방송된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종방 후 매스컴에서 보이지 않았던 장서희와 아역 시절부터 10여 년 간 매니저로서 딸의 곁을 지켜온 어머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장서희 어머니는 장서희가 11살에 데뷔해 25살 때까지 매니저를 봐 준 것으로 유명하다.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 아가씨'를 통해 인기 정상의 자리에 오른 뒤 찾아온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1년간 전국에 있는 절을 돌아다닌 사연도 공개했다.

긴 무명시절을 겪으며 남다른 설움도 많았다는 장서희.

“사실 집에서는 곱게 자란 편이에요. 막내딸이고 어머니가 옆에서 관리해주는 편이라서요. 복수의 화신 이런 역할은 한이 많아야 하는데, 그런 걸 표현해 내기가...아마 그런 무명시절이 없었더라면 그런 연기가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 울분조차 연기력으로 승화시켜 2002년 '인어 아가씨'로 20여년의 무명시절을 극복했으며 2008년 '아내의 유혹'으로 안방 스타로 등극한 그녀.

장서희는 평소 주드 로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는데 어머니의 사윗감 소망은 어떨까.

내년엔 딸이 꼭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어머니는 “첫째로 부모 다 계시고, 형제간에 우애도 있고, 살아가면서 재밌을 사람”을 사위로 맞고 싶다고 말했다.

장서희의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수 있는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은 5일 오전 9시 30분 공개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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