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들이 29일까지 결방된다.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로 인한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춘것.

KBS는 25일 국민장 기간 예능프로그램을 대체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미녀들의 수다' 대신 앙코르 드라마 '유행가가 되리'가 방송된다. '상상플러스' '해피투게더' '코미디쇼 희희낙락' '대결 노래가 좋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도 결방 되고 앙코르 드라마 또는 '생방송 시사 360'으로 대체된다.

MBC와 SBS는 이미 29일까지 전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지었다. MBC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황금어장' '음악여행 라라라' '섹션TV 연예통신'를 SBS는 '야심만만' '절친노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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