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 김수로가 연기자지망생들이 꼽은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은 배우’에 선정됐다.

㈜iHQ의 연기 트레이닝센터 캐스트 'C.A.S.T. by iHQ'가 ‘스승의날’을 맞아 진행한 이같은 설문조사에서 배우지망생 1653명 중 678명이 김명민을 꼽아 1위에 올랐다.

특히 김명민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를 거쳐 최근 'MBC 스페셜'을 통해 연기자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우지망생들은 “스파르타로 트레이닝 받아도 기쁠 것 같다”, “강마에의 포스로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 같다”, “카리스마로 꼼짝없이 열심히 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보냈다.

이어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을 선보였던 김수로가 456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배우지망생들은 “열혈 선생님이 되어줄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처럼 함께 하면 유쾌하고 즐겁게 수업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업에 늘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 같다” 등의 의견으로 김수로를 지지했다.

한편, 국민배우 안성기(366표)는 3위에, 고두심(287표)은 4위에 랭크되며 저력을 입증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