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블루'로 컴백한 연기자 겸 가수 손지창이 '연예계 부부'인 아내 오연수에 대한 폭로 아닌 폭로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KBS '상상더하기 시즌2'에서 손지창은 오연수의 평소 목소리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손지창은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나 말을 걸 때 오연수의 목소리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며 "심지어 오연수 역시 '나 득음 한 것 같아~'라고 말할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손지창은 "결혼하고 나서 청소는 언제나 나의 몫이였다"며 오연수에게 속아서 결혼한 것 같다고 폭로해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손지창은 세간의 들썩이게 한 오연수와의 6년간의 비밀연애와 결혼에 대한 전말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손지창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민종은 "오연수와는 동창으로 17살 때부터 봐왔었는데 순수의 대명사 오연수가 손지창과 결혼한다는 소식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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