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인 오승환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여자친구 최혜정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혜정은 2009년 2월 7일 첫 방영 이후 뜨거운 관심 속에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로 4월 18일 종료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한 디자이너다.

차세대 TOP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보니 참가자들의 애환과 기쁨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관심을 끌었던 최혜정은 5회에서 다른 도전자들 사이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도전 중간 짐을 싸기도 했다.

출연자들 사이에서 최혜정의 '백그라운드'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터져 나왔고, 억울해하던 도전자가 울음을 터뜨리며 미션 도중 하차를 선언했던 것.



동료들의 만류로 도전은 계속됐고 결국 파이널 3인에까지 남게되며 런웨이에 자신이 디자인한 작품들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오승환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더 유명하다"며 "미니홈피 방문자가 나보다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승환은 최혜정이 파이널 런웨이에 작품을 공개할 당시 최혜정의 가족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응원해 최혜정에게 힘을 실어줬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