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2천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스타 장만옥(장만위)이 최근 감염 의심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화권의 언론들은 지난 7일 장만옥이 홍보 차 대만으로 출국하려 했으나 공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증세인 발열 등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발길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장만옥이 환자로 의심받고 격리 조치됐다' '장만옥이 감염 의혹 대상자로 분류됐다' 등의 과장설까지 덧붙여져 때아닌 곤혹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장만옥 측은 “당시 장만옥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을 뿐이고 이미 진찰 결과를 받은 상태다"라면서 "오히려 신종 플루 감염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현재 홍콩 집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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