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반쪽 뿐인 일명 '반두아(半頭兒)'는 실제로 존재했다.

8일 방송된 SBS '있다! 없다?'는 최근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머리가 반쪽 뿐인 아이' 사진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중국 현지로 직접 날아갔다.

올해 8살이 된 허우궈주는 1살때 사고 후 발작을 일으켰고 3년전 대뇌 수술을 받았다. 한 눈에 보기에도 왼쪽 머리가 움푹 패여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화면 속에 비친 허우궈주는 겉모습과 달리 시종일관 해맑은 웃음을 짓는 것은 물론 제작진에게 자신이 먹던 음식을 건네기까지 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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