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가수 이부영이 최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하여 슈퍼주니어와 한 무대에 올랐다.

5월9일 방송될 스타킹에 출연한 이부영은 현재 신인가수로 40대의 나이에도 파워풀한 안무와 노래로 인기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그는 현재 JBC전북방송 회장으로 홈쇼핑에서부터 영화채널, 무역회사 등 다양한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이날 슈퍼주니어와 함께 무대에 선 이부영은 ‘평소 닮고 싶은 롤 모델이 바로 슈퍼주니어’란 말과 함께 큰 절을 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들이 보기엔 성공한 삶을 살았지만 가수로써는 아직 첫발을 내딛은 신인에 불과합니다. 나이는 아들 뻘이지만 경력이나 능력으로 봤을 때 슈퍼주니어는 저에게 대선배죠.”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40대 후반의 나이에 신인가수로 활동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행복하다'는 이부영은 아직까지 다소 딱딱해 보이고 어색한 모습이다. 그러나 땀을 흘리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노래와 안무를 한꺼번에 하려면 숨이 턱턱 막힐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가수 이부영’이라는 이름만 떠올리면 설레이면서도 강한 의지가 생겨납니다.”며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물론 아직까지는 왜 불가능한 일을 하냐는 의견이 많지만 그런 것을 넘어선 성취감은 더 크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며 평소의 생각을 밝힌다.

열정적이면서도 노력하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는 이부영과 슈퍼주니어가 출연하는 ‘스타킹’은 5월 9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