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패러디퀸’에 이어 ‘예능계 MC퀸’으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폭식니즘, ‘먹데렐라’ 등을 통해 ‘패러디퀸’으로 등극했던 김신영이 봄 개편을 맞아 KBS 2TV '도전! 황금사다리'와 MBC '일밤-소녀시대의 공포 영화 제작소'에 이어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 MC로 새롭게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김신영은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와 MBC FM 라디오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 DJ까지 총 5개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며 ‘예능계 새로운 MC퀸’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게 됐다.

김신영은 이외에도 탁월한 재치와 넘치는 끼, 재능으로 인해 각종 방송 프로그램 게스트 섭외 일순위일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시트콤 등에 카메오 출연 1순위로도 각광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신영의 이러한 인기행진에 대해 방송계 관계자들은 뛰어난 말솜씨와 재치 넘치는 순발력, 허를 찌르는 애드리브와 편안함, 특히 묘한 매력의 귀여움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끝없는 노력이 큰 인기의 비결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신영과 정준하가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는 8일 저녁 6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