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종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의 주인공 F4의 5년후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꽃남' F4의 5년후 이야기를 담은 'F4 After Story Part 1'가 뮤직포털 엠넷닷컴(mnet.com)을 통해 공개됐다.

'꽃남'의 F4멤버인 구준표(이민호 분), 윤지후(김현중 분), 소이정(김범 분), 송우빈(김준 분) 등이 5년후 그 모습을 공개해 다시 한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F4 스페셜 에디션'은 소이정과 송우빈의 외전(外傳)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25분 분량의 뮤직드라마다.

28일 공개된 F4의 5년후 스토리는 송우빈과 소이정의 이야기로 소이정과 송우빈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졌다.

먼저 공개된 뮤직드라마는 소이정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소이정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추가을과의 러브스토리를 요약했으며 소이정이 자신의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꽂은 보라색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추가을로 추정되는 그녀는 "선배"라며 소이정을 부른다.

이어 공개된 송우빈의 '비워내기'는 '꽃남'에서 유일하게 솔로로 등장해 러브스토리가 없었던 송우빈역의 김준이 묘령의 여인과 사랑싸움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송우빈은 이 여인에게 "이유가 뭔데?"라고 묻고 이 여인은 송우빈에게 "지겨워. 너의 그 배려"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특히 이 뮤직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은 송우빈과 사랑싸움을 한 이 여인에 대해 궁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금잔디(구혜선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F4 멤버인 구준표(이민호 분)과 윤지후(김현중 분)의 5년후 스토리는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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