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더걸스 유빈이 자신의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빈은 미니홈피 글을 통해 "제 몸에 대해서 콕 찝어서 '살'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는것 같아요"라며 "전 지금 완벽히는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요즘 트랜드인 마른 체형도 좋지만 지금의 적당하고 건강한 제 모습이 좋습니다"고 털어 놓았다.

유빈은 미니홈피 배경으로 '난 절대 상처받지 않아! 오히려 뜨거운 관심에 고마울 정도니까'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같은 문구에 대해 "내용은 신경 쓰지 마세요. 아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찾지 못해 예전에 쓰려고 샀던 스킨을 사용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 그룹인 원더걸스 멤버 유빈의 글은 획일적으로 마른체형을 선호하고 이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한 몸을 사랑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한편, 그동안 유빈은 원더걸스 다른 멤버들보다 건강한 체격으로 악플러들의 공격대상이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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