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5'에 출연중인 배우 도지원이 이름때문에 3000만원이 생겼다며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는 도지원은 "신인 시절 출연료를 받으려고 통장 잔고를 확인하다 무려 3000만원이 입금돼 가슴을 졸였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5'에 출연중인 도지원은 1999년 KBS드라마 '서울뚝배기'로 데뷔한 66년생 배우 도지원과 이름이 같아 생긴 황당한 애피소드였던 것이다.

도지원은 "당시 고민을 하다 돈을 돌려주려고 은행에 갔더니 은행에서 가져도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도지원은 "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자동이체로 돈이 알아서 다시 빠져 나갔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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