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연인이었던 가수 김종민과의 결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현영은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보통 연인들처럼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다. 그렇게 2년 정도 만남을 가졌는데 소원해진 것 같아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영은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서로 생각할 시간도 갖고 대화도 했다. 결국 지난 3월 말께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영은 또 "안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솔한 사랑은 아니었다. 아름답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KBS2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김종민-현영 커플은 연예 공식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결별설이 나돌았고 결국 3월 연인관계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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