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컴백’ 조성모 “다이어트로 20kg 감량”
3년 2개월 만에 7집으로 컴백하는 가수 조성모가 이번 앨범 준비에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일 서울 청담동 엠넷미디어 비즈니스홀에서 진행된 Mnet '히든 트랙 by 조성모‘ 사전 시사회에서 조성모는 “이번 앨범 작업 준비에 앞서 한 사람의 관객으로서 오랜만에 컴백하는 입장에서 몸가짐부터 신경을 썼다”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군 복무 이후 20kg 정도 살을 뺐다”라고 말했다.

조성모는 “긴 공백기 동안 관객으로 살았다. 그러다 보니 TV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연예인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나이가 들다 보니 몸이 예전과 달리 타이트한 느낌이 들지 않아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군 제대 후 20kg 정도 빠지고 음반 작업을 하면서는 6kg을 감량했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스키니 진과 제대 후 1년 간 기른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른 모습을 선보인 조성모는 "자신에 소홀하다는 이미지를 주고 싶지 않았다"면서 "컴백 전에 이번 프로그램 촬영을 하면서 옷도 신경쓰고 많은 부분 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군 복무 후 7집 ‘Second Half'로 컴백하는 조성모는 “이번 앨범에 많은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다. 마지막은 아니지만 정말 많은 것을 시도하고 변화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히든 트랙 by 조성모‘는 이번 음반 준비과정부터 발매까지 총망라한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1일부터 발매일인 9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