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왕후' 문정희, 단아한 웨딩컷 공개

결혼을 앞둔 연기자 문정희가 1일 웨딩화보컷을 공개했다.

문정희는 오는 3일 오후 6시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2살 연상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녀의 예비신랑은 미국 명문대학교에서 MBA를 마친 인재로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문정희는 "그동안 연기자로 활동하며 화려함을 쫓기보다 삶이 묻어나는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결혼을 하면 삶의 깊이를 담아 더욱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비공개로 진행예정인 문정희의 결혼식에는 탤런트 윤희석이 1부 사회를, SBS 윤영미 아나운서가 2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류복성 밴드와 가수 박기영이 부른다.

한편, 문정희는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으로 3개국어에 능통한 프랑스 유학파 연기자다. SBS '연애시대' MBC '에어시티' SBS '달콤한 나의 도시'등에 출연해왔으며 현재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에서 문정왕후 역으로 열연중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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