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최송현이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팜프파탈'로 변신했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최송현은 자신의 매력과 미모를 이용해 목적을 달성하는 공수정 역을 맡았다.

30일 '인사동 스캔들' 제작보고회에서 최송현은 "첫 스크린 연기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했다"며 "사실 현실과 영화 속 배역을 구분해서 생활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며 첫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최송현은 완벽한 팜프파탈로 변신을 위해 기존 아나운서 이미지와 상반되는 긴 웨이브 머리에 가죽점퍼 의상을 선보였다.

이에대해 최송현은 "개인적으로 영화속 공수정의 패션스타일을 좋아해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인사동 스캔들'은 최송현 외에 엄정화와 김래원이 출연하며 4월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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