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는 지상파 DMB 채널(UBS)을 통해서도 한국경제TV의 실시간 생방송을 접할 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TV는 한국DMB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4월1일부터 주요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한국경제TV의 실시간 장중 방송과 증권,산업,부동산 뉴스 등이 제공된다.

기존의 문화오락 중심 채널인 한국DMB ?Fto?F은 이날 경제 · 증권 중심의 종합편성채널인 'UBS' 채널로 신규 개국된다.

평일 오후 8시 이후에도 내일의 투자전략,증권민원119,행복한 재테크,경제매거진 등이 UBS를 통해 전달되고,주말에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수 프로그램인 '국민고충처리반' 등 경제 · 증권 콘텐츠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1700만명의 지상파 DMB 시청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과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해 한국경제TV의 증권시장 실시간 생방송과 인기 프로그램들을 손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김기웅 한국경제TV 사장은 "케이블TV,스카이라이프,TU위성DMB뿐만 아니라 지상파 DMB TV에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도록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데 힘쓰겠다" 밝혔다.

한국경제TV는 지난 1월부터 TU위성DMB 채널 17번을 통해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간 생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