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집 '니가 그리운 날로' 2년 만에 컴백한 가수 박상민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4편을 제작해 화제다.

박상민 소속사는 "박상민이 타이틀곡 '니가 그리운날에'를 비롯해 '비가와요', '웃자', '철부지' 등 4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며 "4편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은 음반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다"고 밝혔다.

이번 12집 앨범은 박상민의 17년 음악 생활을 담은 회고록 격. 박상민은 "음반업계가 불황이고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12집 음반은 어느때보다 음악적으로 자신감 있고 오랫동안 준비를 해온만큼 많은 곡들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싶다"라고 각별한 의미를 전했다.

박상민은 특히 이번 앨범 발매의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태성과 서지혜 또한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12집 앨범 뮤직비디오는 '니가 그리운날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도 펼칠 계획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