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가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이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개그 실력을 뽐냈다.

임창정은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달인'코너에 깜짝 등장했다. 임창정은 '집중력의 달인' 김병만의 막둥이 수제자로 분했다.

파란 드레이닝복을 입고 코믹분장을 한 임창정은 신곡 '오랜만이야'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임창정은 주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노래 한곡을 끝까지 부르는 집중력을 가진 달인으로 등장했다.

김병만은 "막둥이 수제자(임창정)는 어떤 상황에도 노래 1곡을 끝까지 부르는 집중력을 가졌다"며 본격 테스트에 나섰다.

임창정은 '소주 한잔' 노래를 시작했다. 김병만은 노래하는 임창정에게 깃털로 간지럽게하기, 고무줄당기기, 고주파치료기 등 방법을 사용해 방해했다. 임창정은 '소주 한잔'을 끝까지 열창해 주위의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병만의 방해공작을 견디지 못한 임창정은 버럭 개그로 반전을 꾀하며 또한번 웃음의 클라이맥스를 제공했다.

한편 임창정의 11번째 앨범 '리턴 두 마이 월드(Return To My World)'는 오는 10일 온오프라인에 동시 발매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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