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이 최근 불거진 후배 백성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배우 최정원 스타화보 겸 단편영화 ‘시드니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최정원은 ‘열애설’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촬영은 편안한 스태프들과 특히 친한 (백)성현이와 촬영을 해서 그런지 편안하게 촬영했다”면서 “때문에 너무 다정해 보였는지 때 아닌 열애설이 불거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정원은 “말타는 연습을 하다가 열애설 보도를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성현이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성현이도 그렇고 나 또한 첫 스캔들이었는데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그때의 심경이 새록새록난다”며 웃음으로 해명했다.

최정원은 최근 8살 연하인 백성현과 시드니에서 단둘이 커피숍에 있는 모습이 현지 교민들에 의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시드니 인 러브’ 촬영 차 시드니에 머무른 이들이 잠시 커피숍에 들른 것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한편, ‘시드니 인 러브’는 스타화보와 온라인 디지털 단편영화가 결합한 러브 프로젝트 ‘로맨틱 시티’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최정원과 백성현이 첫 주인공으로 나섰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