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송혜교' 정가은이 '무한걸스'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

MBC에브리원 한 관계자는 5일 "7일 결혼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정시아의 후임으로 정가은을 뽑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이 10여명의 스타급 후보를 놓고 고심하다 가장 비주얼이 좋은 정가은을 선택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같은날 정가은은 강남의 모 성형외과에서 '신체검사 신고식'편으로 첫 녹화를 마쳤다.

키 173센치 50키로의 완벽한 8등신 몸매로 환상적인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정가은. 그녀는 키, 몸무게, 가슴둘레, 허리둘레 등을 차례로 재며 신체검사 인증을 거쳤다. '무한걸스' 어떤 맴버보다 최고의 몸매를 자랑하는 정가은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루고 신입 맴버 답게 선배들에게 깍듯한 예의를 갖추며 녹화를 마쳤다.

정가은은 "평소 무한걸스를 즐겨봤다"며 "무한스의 멤버가 된 건 가문의 영광이다. 늦게 합류했지만 어떤 임무가 맡겨져도 솔선수범해 모두 해내겠다"며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으로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열아홉 순정'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추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도빈과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뉴스팀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