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이 감옥생활 동안 40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전인권은 마약복용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해 3월 6일 청주교도소를 만기 출소했다.

5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전인권은 YTN스타 '스타뉴스'를 통해 출소 전과 후의 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전인권은 "10개월간 독방생활를 통해 공책하나만으로 노래 40곡을 만들었다"며 감옥생활를 털어 놓았다.

이어 전인권은 "30곡 정도는 악기도 없이 나만의 방법으로 만들었다. 예전에는 미쳐 몰랐으나 참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요즘도 그렇게 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의 음악 제작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편으로 요즘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속내도 밝혔다.

전인권은 "한동안 전화기를 없앴다. 스케줄도 싫었다"며 그간 마음고생을 내비쳤다. 이어 "이제, 곡도 만들었고 공연준비도 하고 있다. 콘서트도 할 계획이다"며 컴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인권을 단독 인터뷰한 YTN스타 '스타뉴스'는 4일 오전 11시에 방영된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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