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지민이 5시간 수중촬영이라는 투혼을 발휘했다.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양지'역을 맡고 한지민은 탈북 장면을 위해 수중촬영을 강행했다.

탈북을 위해 한지민은 밀항선에 올랐으나 선원들에게 발각돼서 끝에 바다에 빠지게 되고, '초인'역의 소지섭과 환상 속에서 재회하게 된다.

한지민 소속 관계자는 "한지민은 계속되는 수중촬영으로 입술이 파랗게 질렸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강조했다.

한편, 한지민과 다르게 소지섭은 자유자재로 수영장을 누벼 수영선수 출신다운 모습을 마음껏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카인과 아벨' 수중 촬영분은 4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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