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화려한 스타들의 참여로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게 열렸다.

27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김혜자, 손예진, 김명민, 윤은혜, 최여진, 한예슬, 문근영, 공효진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이날 시상식을 더욱 뜨겁게 했다.

특히 여느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해 드레스 코드는 단연 어깨 노출.

기존의 V라인이나 단순히 탑드레스가 아닌 속옷이 비치는 파격적인 드레스나 앞만 살짝 가린 미니 드레스 등 보다 과감한 의상을 입은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행렬은 행사장을 찾은 팬들과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TV부문
대상 : 김혜자(KBS 엄마가 뿔났다)
최우수 연기상 : 김명민 (MBC '베토벤 바이러스')ㆍ문근영 (SBS '바람의 화원')
신인 연기상 : 이민호 (KBS '꽃보다 남자')ㆍ소녀시대 윤아 (KBS '너는 내운명')
인기상 : 김현중(KBS '꽃보다 남자')ㆍ윤아(KBS '너는 내운명')
예능상 : 김병만(KBS '개그콘서트')ㆍ 박미선(MBC '일요일일요일밤에')
극본상 : SBS '신의저울' 유현미
연출상 : SBS '온에어' 신우철
교양 작품상 : SBS '그것이 알고싶다-독도의 선택'
예능 작품상 : KBS '개그콘서트'
드라마 작품상 : KBS '엄마가 뿔났다'
신인 연출상 : SBS '스타의 연인'의 부성철
공로상 : 이순재

영화부문
대상 : 강우석 감독(강철중)
최우수 연기상 : 주진모 (쌍화점)ㆍ손예진 (아내가 결혼했다)
신인 연기상 : 소지섭ㆍ강지섭 (영화는 영화다)ㆍ박보영 (과속스캔들)
인기상 : 주지훈(서양 골동 양과자점)ㆍ박보영(과속스캔들)
감독상 : 이윤기(멋진하루)
작품상 : 경축! 우리 사랑
시나리오상 : 강형철 (과속스캔들)
신인 감독상 : 이충렬(워낭소리)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