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서태지!.

25일 티켓오픈을 시작한 '2009 서태지 싱글Ⅱ 발매 기념 공연 <WORMHOLE>' 공연의 1만 2천석이 티켓오픈 25분 만에 매진됐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공지(23일 공지) 단 이틀 뒤에 진행된 공연 예매라는 결정적인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매진이라 역시 서태지라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예매 취소표, 미 입금표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려할 사항이 아직 남았지만 요사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놀랄만한 현상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공연인 만큼 서태지컴퍼니가 가진 제작 노하우를 100% 활용해 최고의 음향과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두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해 오는 3월 14,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웜홀 콘서트'를 연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