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박정아(28)가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봉사활동을 떠난다.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며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은 후 남몰래 3명의 아들들을 후원해 온 박정아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에티오피아 희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르시(Arsi)지역을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박정아는 봉사활동 기간 중에 도움을 받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미니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복돋워줄 예정이다.

박정아는 "브라질 어린이들이 축구로 희망을 찾듯이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은 마라토너로 꿈을 키워 나간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키워줄 계획"며 "출국 전까지 열심히 언어공부를 해 현지에 가서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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