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아시아 문화콘텐츠 기업 키이스트의 자회사 ㈜BOF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보영은 그 동안 전지현, 김아중, 최지우 등과 함께 계약만료를 앞둔 FA(자유계약) 스타로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소속 계약을 한 BOF는 배용준, 소지섭, 이나영, 최강희, 박예진, 이지아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사.

이보영은 지금까지 영화 '우리형'과 '비열한 거리', 드라마 '서동요', '어여쁜 당신' 등을 통해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에서는 매혹적이면서도 강인한 도둑 춘자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새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서는 권상우, 이범수와 함께 출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OF 소속사 관계자는 “이보영은 도전적인 연기변신과 꾸준한 자기관리로 발전을 거듭하는 배우”라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 앞으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보영은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모든 촬영을 마치고 3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