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재정이 KBS2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시즌2'의 MC 김지훈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김지훈은 24일 방송된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시청자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내달부터 김지훈의 빈자리에는 박재정이 새 MC로 서게 된다.

박재정이 MC로 발탁된 이유에는 지난 1월 27일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박재정은 첫 예능 나들이에도 불구하고 다소 엉뚱하지만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개인기로 '마초맨'을 흉내내 촬영 중간중간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던 중 갑자기 옷을 벗고 반팔 티셔츠에 새긴 '연기는 투혼이다! 예능도 투혼이잖아'라는 문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재정의 오는 26일 첫 녹화에 임하며 3월 3일 새MC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