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고은이 싱글맘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컴백, 또 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한고은은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미스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 연출 이종수) 제작발표회에서 한고은은 “소신과 생각이 뚜렷하고 특히 미스맘을 꿈꾸는 현실적인 캐릭터의 셋째딸 오금란 역을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한고은은 “사실 개인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고 아기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미국에서 대본을 받았는데 지극히 공감가는 인물이었다. 특히 싱글맘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여자들도 있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특히 오윤아의 하차로 뒤늦게 합류한 한고은은 “개인적으로 우울한 역할을 많이 해 밝은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합류하게돼 기쁘다”면서 “뒤늦게 함께 하게 됐지만 따뜻하게 맞아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한고은의 또 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네 자매의 다양한 색깔의 사랑을 그린 코믹드라마로,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 손화령이 출연하며 오는 3월 7일 첫방송 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